목회서신

신앙생활은 습관과의 싸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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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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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은 습관과의 싸움입니다

 

(전 국제가사원장 최영기 목사님의 글을 일부 수정하여 옮깁니다)

 

전통적인 제자훈련과 가정교회 제자훈련의 차이는 전자는 성경공부를 통해서 가르쳐 제자를 만들려 하고, 후자는 삶을 나눔으로 제자를 만들려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전자에 의존합니다. 제자를 만들기 위하여 설교와 성경공부에 전폭적으로 의존합니다. 사람이 알면 변하고, 깨달으면 바뀐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사실 성경공부가 예수 믿은 후 2-3년 동안은 삶을 바꾸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이후에는 많은 경우 소위 머리만 커지는 신앙인을 만들어냅니다.

오래된 크리스천의 삶이 변하지 않는 것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몰라서라기보다 옛 습관과의 싸움에서 실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해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다 할지라도, 잘못된 사고를 하고, 잘못된 감정 반응을 보이고, 잘못된 선택을 하는 습관에서 즉시 벗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삶이 변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악습이 주님이 원하시는 삶에 합당한 습관으로 대치되어야 합니다.

습관은 한번의 결심과 헌신으로 바뀌어 지지 않습니다. 말씀을 통한 깨달음이나 뜨거운 성령체험은 삶의 변화에 대한 동기부여는 해주지만 삶을 실제로 변화시키지는 못합니다.

삶이 변하기 위해서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연습하되 반복적으로 해야 합니다. 순종을 연습하고, 용서를 연습하고, 경건을 연습해야 합니다.

 

옛 습관이 새 습관으로 대치 되도록 만들어주는 연습을 할 수 있는 곳이 목장입니다. 목장 식구들과 부대끼는 가운데 자신이 변하는 것밖에 해결책이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렇게 갈등 가운데 자신이 깨어지면서 변화를 체험합니다.

목자 목녀가 되면 삶이 놀랍도록 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싫은 사람을 안 만날 권리, 싫은 모임에 참석 안할 권리, 이웃에게 섬김 받을 권리는 다 포기하고, 참고 이해하고 용납할 수밖에 없는 처지로 스스로를 몰아넣었기 때문에, 자신이 변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정과 직장 그리고 목장과 연합교회는 옛습관을 버리고 새습관을 만드는 곳인 줄 알고 축복으로 만들어가기를 바랍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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